강북구,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 과정 운영
수어 통역, 동화 구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권 지원
2024-12-0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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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장애인들의 평생학습 확대를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양성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11월 7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11일(수)까지 강북구 평생학습관에서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는 장애인 학습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며 학습 참여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프로그램 기획 및 제공, 수어 통역, 동화 구연, 강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인의 학습권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이해, 장애인권 및 장애감수성, 장애 유형별 맞춤 학습 지원 방법 등이다. 특히 지체·뇌병변, 시·청각,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 지원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장애인들이 학습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