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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 2025년 개청 30주년 제2도약 준비 선언 시정연설 내년 예산 9,455억 원 편성 도시 인프라 확충 및 웰니스 기반 조성 중점 2024-11-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구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제2도약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18일 강북구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강북구의 제2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천혜의 자연과 도시 인프라가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시정연설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먼저 도시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북권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미아사거리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또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와 동북선의 적기 완공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웰니스 기반 조성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우이령 문화공원과 힐링 데크로드를 조성하고,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우이천을 매력적인 수변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북한산 시민천문대 건립과 수유동 한옥마을 조성도 추진한다.


친환경 도시 구축을 위해 주거단지 정비, 빌라관리사무소 확대, 폭염·한파 대응 시설 확충,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개발, 제2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를 지원하고, 지역상권에 대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패션봉제업, 공예문화, 스마트팜 산업을 육성해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산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민의 행복에 집중하기 위한 고심을 담아 예산을 편성했다”며,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가 올해보다 3.4% 증가한 9,455억 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내년 3월 1일을 전후로 강북 문화 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이 되겠다는 초심을 되새기며, 구민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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