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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연간 3,000~5,000시간을 헌신한 자원봉사자 7명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강북구를 만들어줘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큰절로 인사를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1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4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자원봉사 유공자 35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3000시간 이상 봉사를 실천한 7명에게는 인증메달이 주어졌다. 또, 5명에게는 봉사 시간대별 인증서가 전달됐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표창 수여식에서는 우수 봉사 사례를 담은 영상이 상영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일상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영웅인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강북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이 됐다”면서, “더욱더 따뜻한 강북구가 될 수 있는 것도 세상의 희망인 자원봉사자들의 하루하루 때문일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담은 큰절로 인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연예인자원봉사단 소속 국민배우 전원주와 의리의 배우 김보성, 그리고 댄스듀오 ‘도시의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행사장 출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은 참석한 자원봉사자와 구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북구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