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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 시의원, 서울시에 사이버보안 강화 촉구 “정보보안 업무지원시스템 등 조속히 구축해야” 2024-11-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박석 시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12일 디지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사이버안전센터의 보안관제 결과, 8월 기준 위협탐지 건수가 2022년 61만 건, 2023년 63만 건, 2024년 78만 건으로 급증했다. 박 의원은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 여파로 국제 해킹그룹의 위협이 높아진 만큼 대응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업무상 불필요하거나 보안이 취약한 비인가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서울시 업무용 컴퓨터를 점검한 결과, 게임, 중국산 소프트웨어 등 129건이 적발됐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박 의원은 “직원 개인의 과실이나 주의 부족으로 서울시 행정 전체가 위협을 받을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보안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보안 강화 조치가 개별 담당자의 행정적 업무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정보보안 업무지원시스템 등을 조속히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행정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지키려면 직원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안 관제 업무뿐 아니라 정보보안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수 있는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도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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