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규모 두 배 확장 창동어르신복지관 개관
지하1층~지상3층 규모 엘리베이터 설치로 접근성 개선
2024-11-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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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배 규모로 새롭게 신축한 창동어르신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함께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8일 창동어르신복지관(덕릉로60차길 8) 신축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지어진 복지관은 기존 시설보다 두 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관 창동어르신복지관은 기존 부지에 인근 빌라를 매입해 면적을 늘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1,541.21㎡ 규모로 조성됐다.
복지관 내부에는 넓은 홀과 건강증진실이 새로 마련됐으며, 교육실도 확장했다. 또 도서관, 컴퓨터실, 바둑실, 서예실 등 다양한 여가 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새로 설치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도봉구는 2022년 말부터 신축 공사를 시작해 2024년 9월 완공했으며, 총 97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개관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복지관 신축으로 창동권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