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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골목 정원 가꾸기로 동네 분위기 ‘화색’ 도봉2동 자원봉사캠프 조경상·정원도시상 최우수상 수상 2024-11-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방치된 골목이었던 도봉2동 625-62 지역이 주민들 손에 의해 도심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도봉2동이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골목 정원 가꾸기 사업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2024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에서 도봉2동 자원봉사캠프가 정원도시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봉2동 625-62 일대는 과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골목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곳은 꽃과 나무가 가득한 생활정원으로 탈바꿈했다. 골목 벽면에는 동네 특색을 살린 벽화도 그려져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 주민은 “비행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가 될 뻔했던 곳이 이제는 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도봉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빈집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정원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생활정원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도봉2동 625-47 일대가 대상지로 선정돼 정원작가의 자문을 받아 설계 중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골목 곳곳에 생활정원을 만들어 ‘정원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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