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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개최된 정기연주회에서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이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이 11월 23일부터 시작해 12월 21일까지 강북구립문화예술단체 정기연주회를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 시리즈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구민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시리즈의 시작은 11월 23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열린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의 창단 29주년 정기연주회 ‘Begin Again’이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팬텀싱어2 출연자인 김동현, 송근혁과 강필구 밴드의 협연도 함께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했다.
이어 11월 27일(수)에는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의 제19회 정기연주회가, 12월 7일(토)에는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12월 21일(토)에는 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로 시리즈가 마무리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gbcf.or.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강북문화재단(02-994-8545, 8547)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강북구는 현재 시니어합창단, 여성합창단, 실버악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총 5개의 구립예술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정기 연습과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정기연주회 시리즈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 시리즈가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원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