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2동 은하수 오카리나팀이 식전 공연으로 스마일 봉사단이 준비한 경로잔치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서울 도봉우체국(국장 최조열) 스마일 봉사단(단장 이호근)이 지난 16일 25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노인의 날 기념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경로잔치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홍국표 서울시의원, 정승구, 황수빈 도봉구의원, 조병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조미숙 쌍문3동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호근 스마일 봉사단장은 “오늘 잔치의 주인공은 어르신 여러분”이라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큰절을 올리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도봉2동 은하수 오카리나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초대가수 장효와 난연의 축하 무대, 어르신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봉사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설렁탕을 대접해 참석한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초대가수의 트로트 공연에 흥이 난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잔치를 즐긴 많은 어르신들은 도봉우체국에서 마련한 즐거운 시간에 고마움을 전했다. 스마일 봉사단은 앞으로 김장 나눔 봉사와 연탄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