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일대 661가구 아파트 건립 확정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190가구 포함 서민 주거 안정 기대
2024-11-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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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7716㎡ 부지에 661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미아동 754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가 강북구 미아동 754번지 일대에 661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해당 지역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인근 1만7716㎡ 부지에 661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239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190가구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삼양사거리역 일대의 도시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서측 삼양로 변에 판매 및 근생시설을 배치하고 쌈지공원 형태의 공개공지를 조성해 가로 활성화와 열린 공간 확보에 나선다.
또 단지 내 노인복지센터 신축, 인근 도로 확장, 보도형 전면공지 조성 등을 통해 주민 편의와 보행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삼양사거리역세권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