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 숙원사업 우이방학경전철 예산통과 촉구
민주당도봉을 도봉구의원들 ‘도봉구민의 발’ 목소리 높여
2024-11-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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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도봉(을) 지역위원회 소속 전·현직 의원들이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이방학경전철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도봉을 지역위원회 소속인 이태용, 이성민, 손혜영, 홍은정 도봉구의원과 김동욱 전 서울시의원 등이 1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이방학경전철의 신속한 예산 통과와 조속한 착공을 요구했다.
우이방학경전철 사업은 2008년 서울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된 이후,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완료됐지만 지금까지 실질적인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2025회계연도 서울시 예산안에 우이신설경전철 재정지원 예산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오세훈 시장이 2021년 보궐선거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약속했던 우이방학경전철 조기착공 공약이 아직 이행되지 않은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여러 해 동안 다양한 이유를 들어 사업을 미루는 모습을 보며, 서울시가 과연 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도봉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더 이상 지체 없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의회에 우이방학경전철 관련 예산의 신속한 통과를 요청하고, 서울시에는 예산 편성 후 조속히 착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