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민 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도봉2동 주민들이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2일 다락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2,500여 명의 구민이 참가한 가운데 ‘도봉구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도봉구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도봉구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과 제56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됐으며, 14개 동 86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주요 종목으로 가족윷놀이, 색판뒤집기, 2인3각 달리기, 파크골프퍼팅, 단체줄넘기, 볼풀공농구, 협동바운스, 400m 계주 등이 이어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도봉2동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쌍문2동과 창1동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관련 지원과 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대회 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박상용 도봉구 체육회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체육대회를 위해 협조해 준 모든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