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장기요양요원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8월부터 11월까지 23회 진행해 참가자들 ‘큰 호응’
2024-11-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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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장기요양요원들이 힐링 프로그램 중 원목도마 만들기에 참여해 직접 도마를 만들어 보고 있다.
도봉구가 지역 내 장기요양요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8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23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원목도마 만들기, 압화 꽃으로 컵 만들기, 아이스찹쌀떡 만들기,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만들기 등이 이뤄졌다. 이런 활동들은 장기요양요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여러 활동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할 수 있었다”며, “맑은 심신의 상태로 좋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내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설문조사를 통해 제안한 프로그램이 반영되기를 희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어르신 돌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