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하여”
강북구, 공인중개사 대상 전세사기 예방 연수교육 실시
2024-11-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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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공인중개사들이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둔 연수교육을 듣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5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공인중개사 250명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2년 주기 법정의무교육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 중개 방지에 중점을 뒀다. 또 부동산 중개 시 개인정보 보호 주의사항, 개정된 부동산 관련 법령 등 실무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시의 ‘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증명 서비스’와 ‘클린임대인 제도’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구교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강북구지회장은 “이번 교육이 부동산 중개업 운영과 전세사기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바른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과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들의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북구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