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제일경로당 개소를 축하하고 어르신들과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13일 인수동에 위치한 ‘구립 제일경로당’ 개소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해 강북구의원들과 경로당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과 기념촬영, 축사 등이 진행됐다.

2003년 개소한 기존 제일경로당은 협소하고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어르신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이 구청장은 지난 3월 현장을 방문해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인근 신축 건물(강북구 삼양로87길 3)로의 경로당 이전을 제안했다.

강북구는 3월부터 구립 제일경로당의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새 공간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환경을 개선해 지난달 이전을 완료했다. 새로 개소한 경로당은 연면적 156.72㎡, 지상 3층 규모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순희 구청장은 축사에서 “구립 제일경로당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