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민간 다중이용시설 15곳 안전 점검 완료
대피 경로 확보 여부 등 위기상황 대응 체계 중점 점검
2024-11-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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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4년 하반기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대비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바닥면적 5000㎡ 이상의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종합병원, 숙박시설 등 1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대피 경로 확보 여부와 통행을 방해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의 적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각 시설의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 작성 상태와 그 내용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매뉴얼에 따른 훈련 계획 수립 및 연 1회 이상 훈련 시행 여부도 꼼꼼히 살폈다.
현장 전수점검 결과에 따라 구는 일부 시설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부터 11월까지 다중이용 건축물의 신규 사용 승인 및 용도 변경 현황도 함께 조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펴봤다”며, “앞으로도 도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11월 말까지 점검 결과에 따른 개선 명령 및 조치 사항을 시설 관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점검을 실시해 주민 안전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