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어린이 대상 의약품 안전 사용 인형극 공연
54개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대상 교사 97% ‘매우 유익’ 평가
2024-11-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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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법을 알려주는 인형극을 함께 관람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인형극을 진행했다.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서 만2세에서 5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숲 속 마법사와 신기한 약’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8회에 걸쳐 공연했다. 54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강북구와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공연은 동요와 율동, 게임으로 시작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한 후, 사회자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 안전 사용과 비상 시 대피 방법 등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인형극은 인형 캐릭터를 활용해 의약품의 안전한 보관법과 폐기법, 올바른 사용 습관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공연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어린이집 교사들의 97%가 공연 내용이 매우 유익했다고 응답했으며, 89%가 인형극 형식이 일반적인 설명 강의보다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