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12월부터 강북구에서 떨어지는 낙엽 배출지를 대상으로 연중 상시 낙엽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독주택, 아파트, 공동주택, 학교, 병원 등  모든 낙엽 배출지에서 이뤄진다.

수거 절차는 배출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아파트나 학교 등 대량 배출지의 경우, 구청에 적재함을 요청하면 구청에서 제공한 적재함에 자체 인력을 통해 낙엽을 상차한 후 구청에서 수거한다. 

단독주택 등 소규모 배출지는 투명비닐봉투나 마대자루에 낙엽을 담아 배출한 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수거 신고를 하면 동 소속 환경공무관이 수거한다.

구 관계자는 “환경공무관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낙엽 배출 시 봉투 1개당 25kg 미만으로 배출해 달라”면서,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 시에는 수거가 불가능하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낙엽 대량 배출지의 경우 청소행정과에 적재함 사전 배치를 신청해야 하며, 자체 인력을 통해 적재함에 낙엽을 상차해야 한다.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청소행정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