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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 갖췄다” 도봉구, 34년 만에 코스닥 상장기업 배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4-11-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오언석 도봉구청장(오른쪽)이 이다인 에이럭스(ALUX) 공동대표(왼쪽)와 도봉구 기업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에이럭스는 최근 도봉구 지역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 이다인 에이럭스 공동대표가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기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이럭스는 도봉구의 지원으로 창동으로 이전한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에서 34년 만에 상장기업이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드론 및 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가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면서, 서울 북부권역에서 보기 드문 상장기업 출현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에이럭스는 코딩 기반 로봇과 드론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량 드론의 핵심 부품인 비행제어, 센서융합, 무선통신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도봉구는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동역 주변을 중심으로 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해왔다. ‘씨드큐브 창동’과 ‘서울창업허브 창동’을 거점으로 창업기업의 단계별 성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에이럭스를 포함한 우수 창업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에이럭스는 도봉구 창동으로 이전한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매출액 500억 원을 달성했고, 직원 수도 50명에서 15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이제 기업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탄탄한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에이럭스의 성공을 시작으로, 청년창업센터를 통한 청년창업기업 육성과 우수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창업 초기부터 교육, 멘토링,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이후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씨드큐브 창동’으로의 확장 이전을 돕는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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