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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전통시장 축제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강북구의 전통시장들이 시장 특성을 살린 축제를 개최해 강북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찾은 강북구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연이어 개최하며 주목받고 있다. 강북구는 이런 축제들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12일 장미원골목시장에서 열린 ‘야호~ 장미원’ 축제를 시작으로, 19일 수유재래시장의 ‘수유청춘마켓’, 26일 솔샘시장의 ‘어서와~판타지 솔샘’ 여울장터, 그리고 11월 1일과 2일 ‘건강한 미아달빛시장’까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어 펼쳐졌다.
각 축제는 시장별 특색을 살려 기획됐다. 장미원골목시장은 인근 북한산과 연계한 등산 테마로, 수유재래시장은 70~80년대 레트로 콘셉트로, 솔샘시장은 할로윈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미아달빛시장에서는 ‘건강’을 테마로 한 신메뉴 개발과 체력 측정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축제들은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경희사이버대학교 외식조리학과와의 협업을 통한 신메뉴 개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참여 등 산학협력과 지역 인재 활용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런한 축제들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상인들과 주민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win-win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