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역 축제를 찾은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도봉산옛길 가을맥주 축제에서 고고장구 다인 예술단이 장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최근 개최한 다양한 지역 축제들이 큰 성공을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쌍문동에서는 ‘시장나들이 페스티벌’과 ‘쌍쌍골목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레트로 감성을 살린 쌍문시장 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 모았으며, 쌍문3동의 쌍쌍골목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도봉산 옛길 상점가에서 열린 가을 맥주 축제는 단풍철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유명 가수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쌍리단길에서는 ‘별빛야시장’이 개최돼 스페인 요리문화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 축제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상점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방학1동의 ‘청사초롱 인디X클래식 빛 축제’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로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청사초롱 등이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이에 더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문화도시도봉 도깨비축제’를 통해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런 다양한 축제들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들 간의 소통,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봉구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