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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 새 슬로건으로 변화 추구 ‘ㄱ’은 굽어 흐르는 우이천을, ‘ㅂ’은 북한산 품은 모습 형상 2024-11-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강북구의 새 슬로건인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 자연 인프라인 우이천과 북한산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 처음 선보인 영문 슬로건. ‘나를 위한 숲’과 ‘나를 위한 휴식’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새로운 슬로건과 상징물을 공개하며 자연 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구는 지난달 8일 등축제와 함께 열린 선포식을 통해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라는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 슬로건은 강북구의 천혜의 자연 인프라인 우이천과 북한산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상징물에서 ‘강북’의 ‘ㄱ’은 굽어 흐르는 우이천을, ‘ㅂ’은 북한산을 품은 모습을 형상화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강북구는 처음으로 영문 슬로건 ‘Forest For Me Gangbukgu’도 함께 선보였다. 이는 ‘나를 위한 숲’과 ‘나를 위한 휴식’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북구의 자연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상징물 개발 과정에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강북구는 한 달간 홈페이지, SNS, 구정 소식지를 통해 4,423명의 구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구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현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강북구의 관광자원을 잘 활용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새로운 슬로건과 상징물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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