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도봉구는 금연도시 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봉구민들이 금연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4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 성과대회’에서 청소년 흡연예방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도봉구의 지속적인 금연 정책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각 자치구의 금연 사업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도봉구는 청소년 흡연예방 특화사업 운영과 다각적인 금연 환경 조성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서울시 최초로 ‘도봉구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이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담배·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흡연, 음주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또,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학교금연구역을 확대하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금연구역 안내판과 바닥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 소식지와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변경된 정책을 안내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도전! 금연 골든벨’과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도 힘썼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연사업 추진으로 청소년 금연 환경 조성은 물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