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2동 빈집 철거해 생활정원 조성
유인애 의원 “지역사회 안전과 미관 동시에 높여”
2024-11-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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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애 의원(오른쪽)이 빈집 철거 현장을 찾아 생활정원 조성사업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유인애 의원이 수유2동의 빈집 철거 후 생활정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생활정원 조성사업은 방치된 빈집 문제 해결과 도심 속 휴식 공간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강북구는 수유2동 671-17번지의 빈집을 철거하고, 인근 671-16번지의 구유지 자투리땅을 연계·활용해 도심 속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는 4,652만 5000원으로, 서울시가 1,166만 6000원을, 강북구가 3,485만 9000원을 부담했다. 사업은 올해 5월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6월에 예산을 확보했으며, 7월에 빈집 철거를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유인애 의원은 “이번 사업은 강북구의 환경 개선과 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빈집과 유휴지를 정원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지역 사회의 안전과 미관을 동시에 높이고자 한다”는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유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며 향후 유사 프로젝트의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