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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에 열린 제7기 주민인권아카데미에 참여한 강북구민들의 강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아카데미 수강이 인권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해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제8기 강북구 주민인권아카데미’를 구청 6층 다목적회의실 등에서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21일(목)까지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인권아카데미는 12일 열린 ‘인권의 시선, 존엄의 발견’이라는 주제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14일(목)에는 ‘디지털 성범죄와 인권’에 대해, 19일(화) 강의는 ‘한국 현대사 인권 기행’을 주제로 다룬다. 마지막으로 21일(목) ‘한국사회 인권의 전망’에 대한 강의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강의는 모두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사진으로는 김현정 인권강사, 백소윤 공익변호사,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오창익 광운대 외래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선다.
강북구민이나 구 소재 직장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진행된 제7기 아카데미는 73명이 수강했으며, 참가자들은 “인권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인권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상을 위한 맞춤형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