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신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회 개념 이해와 위원 역할에 중점을 둔 소양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5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서 신규 주민자치위원들을 위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활동에 참여하는 신규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0여 명의 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5일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열린 1차 교육은 주민자치회 개념 이해와 위원 역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정현 주민자치학교 교육 강사가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과 의제 개발 사례’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2024년 제2호 LH 명예 의인으로 선정된 권선필 목원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가 ‘주민자치회 개념 이해’에 대해 강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 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발전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10일(일)에는 평일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위원들을 위해 같은 주제의 내용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추가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12월 2일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리더”라며, “자치분권 실현의 중심에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