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도봉소방서 소방대원들의 교육 하에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완강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은 지난 10월 29일 도봉소방서와 합동으로 공단 안전한국훈련 연계 위기대응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험과 훈련을 통해 공단 직원들의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완강기 사용법 훈련 및 체험과 로프 제원 설명, 사용법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각종 피난기구 사용법과 실제 비상대피 요령을 습득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봉소방서 관계자는 “공단 재난안전훈련 실시일이 작년 소방의 날에 이어 올해는 이태원참사 2주기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있다”며, “공단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단은 도봉소방서와의 합동 체험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고취시키고, 비상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설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공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