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예술 거점’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개관 앞둬
전통예술·연극 특화공간으로 서울 최초 어린이취타대도 창단
2024-11-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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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예술, 연극, 뮤지컬에 특화된 공간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전경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추진하는 5개 권역 문화예술교육센터 구축 사업 일환으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이하 강북센터)이 오는 21일(목) 개관을 앞두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 811-2(미아 뉴타운 8구역)에 위치한 강북센터는 대지 2,100㎡, 연면적 4,725.36㎡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강북센터는 전통예술, 연극, 뮤지컬에 특화된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각 층별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주요 공간으로는 지하 1층의 ‘예술지음’, 1층의 ‘예술도담’, 2층의 ‘예술당솔샘’, 2층과 3층의 ‘소리창작실’ 등이 있다.
‘예술지음’은 연습과 워크숍을 위한 공간, ‘예술도담’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시 및 상설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다. ‘예술당솔샘’은 공연, 강연, 워크숍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소리창작실’은 음악 연습과 워크숍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3층에는 움직임창작실과 소강의실이 마련돼 있으며, 4층에는 사무실과 대강의실이 위치해 있다.
강북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을 앞두고 서울시 최초의 ‘어린이 전통예술 공연단’인 <서울어린이취타대>를 창단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