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재정 진단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AI 분석 시스템 도입으로 불필요한 비용 크게 줄여
2024-11-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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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 진단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관계자들이 중간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함께 공유했다.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 ‘재정 진단 연구회’가 지난 10월 11일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도봉구청 관계자, 외부 연구위원들이 참석했다.
재정 진단 연구회는 이태용 부의장을 대표의원으로 박상근, 강철웅, 이성민, 홍은정, 손혜영, 황수빈, 고금숙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봉구의 건전한 재정 운영과 효율적인 예산 심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재정운용 성과 진단, 세입·세출 분석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세입 확충 및 세출 효율화 방안 등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AI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예산 분석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또, 최근 10년간의 도봉구 자료 분석을 통해 재정 예측 시스템 도입,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등의 전략이 도출됐다. 특히 과도한 순세계잉여금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돼 관련 정책 검토 및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태용 대표의원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이 이번 연구의 핵심 목표”라고 밝히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으로 도봉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정 진단 연구회는 11월에 2차 보고회와 최종 결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