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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한 도봉구 지역기업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에게 기업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지역기업들이 17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도봉구에서 참가한 두 개 기업인 (사)도봉양말제조연합회와 ㈜육칠청춘공장은 총 50여 개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사)도봉양말제조연합회는 5건의 바이어 미팅과 30여 개 기업 상담을 통해 90만 달러의 수주 상담 실적을, ㈜육칠청춘공장은 1건의 바이어 미팅과 25건의 기업 상담으로 80만 달러의 수주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도봉구가 선정한 국내외 전시·박람회 지원 대상으로, 구는 이들에게 부스 임차료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했다.
기업 대표들은 “도봉구의 적극 지원으로 국내외 기업과의 거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구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기업들의 이번 성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의 수출역량 강화와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도봉구의 지역기업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 도봉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