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가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배출 요령 안내에 나섰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김장쓰레기 배출 요령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적극 안내하고 나섰다. 구에 따르면 올해 김장쓰레기 특별 배출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이다.

이 기간 주민들은 김장쓰레기를 20리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다. 단, 쓰레기 배출 시 주의할 점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며, 절임 배추 등 양념된 채소만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할 경우 수거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별 배출 기간이 끝난 후에는 음식물 전용용기를 사용하거나 세대별 종량기기를 이용해야 한다. 배출량이 많을 경우 10리터 이하의 투명 봉투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반드시 납부확인증을 부착해야 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규정을 지키지 않고 일반 봉투에 배출할 경우 무단투기로 간주돼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장쓰레기 배출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주민들은 도봉구청 자원순환과(02-2091-32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