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생명존중 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3대 종교기관과 연합바자회 이어 다시 한번 뜻 모아
2024-11-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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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존중 생명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강북구민들이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종교연합 바자회에 이어 지난 10월 28일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에서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3대 종교기관과 연합해 ‘생명존중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자살위험군 조기 발굴을 목표로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수유동 솟아나는샘물교회(기독교), 화계사(불교),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천주교)가 참여했으며, 각 기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솟아나는샘물교회는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와 개별상담을,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는 ‘나를 소중하게’ 폴라로이드 촬영 체험을, 화계사는 마음건강 명상법 안내와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강북구 생명존중팀과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참여해 우울증 건강 설문과 자살행동 척도 질문 등 마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자살 유족 지원 사업을 홍보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자살 위험군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과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서로의 삶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