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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위험 가구 강북구민이 함께 돌봐요” 강북구, ‘우리동네돌봄단’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2024-11-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우리동네돌봄단원들이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갖고 활동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10월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우리동네돌봄단’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을 통해 돌봄단의 활동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주민들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웃 간 관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강북구는 올해 56명의 돌봄 단원을 13개 동에 배치하고, 분기별로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삼양동에서 3년째 활동 중인 한 돌봄 단원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면서, “세탁기 수리점, 가까운 정형외과, 무료 영어 학습 장소 등 간단한 정보를 알려드리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돌봄단은 올해 약 2,5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통해 1,401건의 지원을 연계했다. 또 각 동별로 다양한 관계망 형성 활동을 펼쳤다. 


삼양동의 ‘추석맞이 전 부치기’, 송천동의 ‘반려 테라리움 만들기’, 수유2동의 ‘어르신 청와대 나들이 행사’ 등이 대표적 사례다.


워크숍에서는 활동 영상 시청과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주)밸류브릿지 송창현 대표 진행으로 돌봄단 활동의 장단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단원들은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동네돌봄단 덕분에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집중 돌봄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협력하고 소통하며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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