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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건물 온실가스 관리·평가제 설명회 개최 내년부터 연면적 3,000㎡ 이상 비 주거건물 대상 전면 시행 2024-11-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건물 온실가스 관리·평가제 설명회’에 참석한 건물 관리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10월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건물 온실가스 관리·평가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주로 종교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민간 건물 관리자들도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건물 온실가스 관리·평가제'는 서울시가 대형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 제도에 따르면, 건물 소유주나 사용자는 전년도 에너지 사용량을 저탄소건물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된 에너지 사용량은 건물의 용도와 규모에 따라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A등급은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적고 E등급은 가장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제도는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4년 현재 공공건물은 이미 의무화돼 등급이 공개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연면적 3,000㎡ 이상의 비주거 건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다.


설명회에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박덕준 센터장이 제도의 취지, 추진 개요, 신고 방법,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건물 에너지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건물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제도에 건물 관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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