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참여 연령 60세로 확대 450여 명 어르신 발대식 참석
2024-10-3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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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발대식을 마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0월 18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2024년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4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일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구는 기존 보건복지부의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 기준 나이를 65세에서 60세로 낮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도봉구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구비 8억4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발대식은 참여자 대표 선서문 낭독과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일자리 참여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업 의사가 있으나 한정된 일자리와 나이 기준 등의 한계로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관련 제도 개선과 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