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11월 도봉구 진로진학 박람회 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11월 1일 도봉구청에서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박람회에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도봉구청 곳곳에 ▲특강존 ▲상담존 ▲체험존 ▲이벤트존 등 다양한 부스와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특강존에서는 ‘교육대기자 TV’로 잘 알려진 방종임 편집장이 오전 10시부터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부모가 가져야 할 진로교육 방향성’이다.

상담존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학과별 대학생의 1:1 전공 상담, 입시 전문가의 1:1 진학 상담, 고교학점제 탐색 및 상담, 진로·적성검사가 진행된다. 특강과 진학 상담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체험존과 이벤트존에서는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1층 로비와 야외 광장에서 4차산업, 미래 유망직업, 특성화고 체험 등 약 3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VR 트럭과 미니게임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교육지원과(☎02-2091-23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