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다양성 존중하며 가족 간 이해와 사랑을 키워요”
강북구가족센터, 다문화가족 3대 통합프로그램 ‘다좋아 2기’ 종료
2024-10-3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다문화가족 자녀 양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북구민들이 ‘다좋아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양육하는 3대(조부모, 부모, 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좋아 2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좋아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다좋아 2기’는 9월 모집한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인테이크 과정을 거쳐 9월 29일과 10월 13일 2일 간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결혼이주여성의 시부모뿐만 아니라 친정부모도 참여하여 더욱 다양한 세대 통합 프로그램이 가능했다.
9월 29일에는 양평 외갓집 나들이를 통해 고구마 캐기, 연날리기, 감자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고, 10월 13일에는 맞춤형 가족 코칭과 가족 동물화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며 친밀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있어 서로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은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복합적인 갈등을 해소하고 안정된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원스톱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