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8일 정환중 부구청장과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 관련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송홀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아동친화사업 추진을 위한 부서 간 협력을 약속했다. 도봉구는 2025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만료에 대비해 재인증에 필요한 조성전략을 수립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 과정에서는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608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실시했다. 또 구민의견 수렴과 ‘아동?청소년 열린 토론회’를 통해 정책제안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 결과, ‘아동의 참여로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도봉’이라는 목표 아래 ▲소통하는 아동참여도시 ▲활력가득 아동기회도시 ▲안전우선 아동안전도시 ▲쑥쑥성장 아동건강도시 등 4개의 세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39개의 중점 및 제안사업이 도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제3기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2025~2028)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