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있다. 사진은 조명 교체 작업 모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고효율 LED 조명 교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명 교체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수명이 길고 전력 소비량을 50% 이상 줄여 전기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도봉구는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저소득 4,942가구에 LED 조명을 제공했다. 올해는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44가구에 LED 조명 784개를 지원했다.

3월부터 동주민센터 추천과 신청·접수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9월부터 교체 공사를 시작해 10월 초에 완료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LED 조명 교체사업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