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재단, ‘수안연극제: 우리, 함께, 모두’ 개최
전문연극단과 다양한 세대 주민연극단 4편의 공연 준비
2024-10-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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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문화재단이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수안연극제를 개최한다. 수안연극제 홍보 포스터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재단이 오는 26일(토) 마을극장 흰고무신 2층 수 공연장에서 ‘수안연극제: 우리, 함께, 모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안연극제는 독립운동가 수안 계훈제 선생의 옛 집터에 조성된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우리, 함께, 모두’라는 주제 아래 주민 연극팀과 전문연극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을극장 어린이연극팀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 시니어연극팀의 <나의 연극 이야기>, 전문연극단 프로젝트 다상의 <도봉역에 사는 사람>, 창작의 방의 <한낮의 꿈> 등 총 4개 팀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연극 공연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백광흠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체험행사는 야외 테라스에서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인생 타로, 고무신 다육이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극제는 도봉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연극제가 주민과 지역예술가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