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표 시의원, 초안산 분묘군 정비공사 현장 점검
“국가사적 역사적 가치 보존하며 지역 명소화 당부”
2024-10-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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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국표 시의원이 구청과 공사 관계자들에게 초안산 분묘군 정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홍국표 시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9월 30일 도봉구청 및 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 정비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국가사적 440호인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은 조선왕실의 내시를 비롯해 양반과 서민 등의 분묘 1,000여 기가 넓게 분포해 있는 역사적 유적지다. 특히 내시 무덤이 많고, 대부분의 내시 무덤이 궁궐이 있는 서쪽을 향하고 있어 독특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분묘군은 조선시대 묘제와 석물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유물이지만, 그동안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대부분의 무덤과 석물들이 오랫동안 방치돼 훼손된 상태였다.
이에 도봉구는 초안산 분묘군의 문화사적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재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수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을 점검한 홍국표 의원은 “오랜 기간 방치돼 훼손됐던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보존되고 지역 대표 명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