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산근린공원 스마트쉼터 ‘동네 사랑방’ 인기 만점
도봉구, 연중무휴 운영 냉난방 가동으로 만족도도 높아
2024-10-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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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안산근린공원 내에 조성된 스마트쉼터에서 도봉구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번지(창골축구장 일대)에 스마트쉼터 2개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노후 파라솔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가로 8m, 세로 3.8m, 높이 2.8m 크기의 스마트쉼터를 조성했다. 특별교부금 1억 6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7월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한다.
스마트쉼터는 운영시간 동안 날씨에 맞춰 냉난방이 가동돼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7~9월간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어르신은 “이번 여름 쉼터에서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고, 가족 단위 이용객은 “공원 이용 중 잠시 휴식할 공간이 필요했었는데 스마트쉼터가 그 역할을 해줘 너무 좋았다”고 평했다.
도봉구는 이외에도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해 13억여 원을 투입해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그늘막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쉼터로 초안산근린공원이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이자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