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지난해 11월 열린 OPCD STAGE에서 주민들이 젊은 가수들의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19일(토)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청년 음악 축제 ‘2024 OPCD STAGE: SOUL’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봉구 음악창작 지원 플랫폼 OPCD(오픈창동)와 연계해 신진 및 프로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OPCD에서 음악 작업을 함께한 신진·프로 아티스트들의 협업 무대가 펼쳐진다. 밴드 소울딜리버리, NEON, MLI 등이 직접 제작한 음원을 선보이며, 래퍼 딥플로우와 여러 아티스트들의 합작 무대로 1부가 마무리된다.
2부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채워진다. 자이언티, 기리보이, 소코도모, 따마, 쏠 등 SOUL 장르의 대표 주자들과 국내 최고 비트박서 윙이 출연한다. 특히 윙의 무대는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입주 기업들이 제작한 3D 영상과 함께하는 ‘사운드반응형 모션디제잉’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또, 축제와 함께 음악인 라운지와 20여 개의 체험·놀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사운드반응형 3D영상’ 체험, ‘레코즈샵’, ‘빈티지의류’ 전시·판매, ‘인생네컷’, ‘미디어아트존’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OPCD 참여 아티스트들에게는 큰 무대 경험을,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1부 공연은 무료, 2부 공연은 유료(1만원)로 진행되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