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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하게 돌봄 서비스 받으세요” 강북구, 의료수급자 의료·식사·돌봄·이동 지원 2024-10-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기관 담당자가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재택의료를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1개월 이상 입원했으나 의료적 필요도가 비교적 낮아 가정에서 통원 치료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는 협력 병원 의사의 가정방문 진료와 함께 도시락·밑반찬 배달, 돌봄, 식사, 이동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는 욕구조사를 통해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관내 협력 기관들과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1년에서 최대 2년까지다.


사업 수혜 실 사례로, 뇌출혈로 80일간 입원했던 인수동 박 모 씨(70대)는 퇴원 후 가사·간병 서비스와 반찬·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다. 박 씨는 “퇴원 후 혼자 생활하는 것이 두려웠으나 이제는 내 집에서 편안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가 원활히 지역사회로 복귀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 및 관리를 통해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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