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정원에서 해치랑 놀자!’를 주제로 강북구가 유아숲 가족축제를 마련했다. 행사 안내 포스터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2일 오동 유아숲체험원에 이어 19일(토) 오패산 유아숲체험원(오동근린공원 율곡놀이터 옆)에서 ‘제11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숲정원에서 해치랑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를 활용해 유아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체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솔잎 짝 찾기, 단풍씨앗 헬리콥터 만들기, 도토리 구슬치기 등 자연친화적 놀이와 함께 보물 나무 찾기, 환경교육, 가족 가드닝 등이 마련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유아들이 숲에서 자유분방하게 뛰어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는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사전 유선 접수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공원녹지과(☎02-901-6954)로 문의하면 된다. 주차 공간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0회 유아숲 축제에는 624명의 유아 동반 가족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