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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탐방을 위해 야생동물과 거리를 두세요” 북한산국립공원, 야생동물과 안전 공존 캠페인 시행 2024-10-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과 등산객들이 야생동물 거리두기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천규)가 지난 9일 ‘야생동물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방과 진드기, 설치류, 유기·유실동물에 의한 매개질병 감염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가을철은 벌초, 성묘, 산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해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은 발열, 두통, 피부발진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ASF는 돼지과 동물에만 감염되지만 전국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염 예방수칙과 진드기 기피제 사용법을 안내하고 방역물품을 제공했다.


곽병찬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가을철 야생동물 질병으로부터 사람과 자연의 안전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매개질병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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