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 자립 프로그램 통해 첫 이모티콘 작가 탄생
‘너의 브랜드를 그리다-이모티콘 작가되기’ 수강생 작가 등록
2024-10-0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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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가 고립 및 은둔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디지털 드로잉 교육을 통해 첫이모티콘 작가가 탄생했다. 교육을 받고 있는 청년들 모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운영하는 자립지원 청년 대상 디지털 드로잉 교육 프로그램 「너의 브랜드를 그리다-이모티콘 작가되기」를 통해 첫 이모티콘 작가가 탄생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립 및 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제작 기술을 가르치고, 제작한 이모티콘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4월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운영됐으며, 9월에 첫 성과를 거뒀다.
수강생인 박선주 씨는 네이버 OGQ마켓 작가로 등록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 씨는 앞으로 네이버 OGQ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창작한 다양한 이모티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첫 작가 데뷔 사례가 나와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도봉구의 청년 자립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진 사례로, 향후 더 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