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민회관에서 도봉구민들이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이용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이 자원순환경제 실현과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참여 확대를 위해 주요 공공시설 5곳에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도봉구청 자원순환과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총 7대 중 5대가 도봉구민회관, 창동문화체육센터, 도봉실내스포츠센터, 다락원체육공원, 창골운동장에 배치됐다.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운영되며, 사용자는 '수퍼빈' 앱을 설치하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된다.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2,000점 이상 누적 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김기수 이사장은 "이번 무인회수기 설치로 구민들의 자발적인 기후 행동 실천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