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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수놓는 1,500개의 꿈, ‘강북 꿈꾸는 물고기’ 등 축제 개막 화려한 빛의 향연, 지역예술인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풍성 2024-10-0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강북구 등(燈) 축제 ‘강북 꿈꾸는 물고기’ 포스터


▲ 강북구 등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등을 감상하고 있다.


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이 8일 ‘강북 꿈꾸는 물고기’ 등 축제를 개막해 오는 20일(일)까지 우이천 번창교 일대가 밝게 빛난다. 이번 축제를 통해 1,500여 개의 아름다운 등이 우이천의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화려한 등 축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8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우이천 번창교에서 열렸다. 강북구립여성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장은수, 가수 박기영의 축하공연이 아름다운 등불과 함께 우이천 일대를 물들였다. 저녁 7시에는 본격적인 등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꿈을 하늘에 전하는 날’을 주제로 한 점등식이 진행됐다.


이날부터 13일간 우이천 번창교에서 우이2교까지 한지로 만든 다양한 등 작품들이 전시되며, 10개의 존에서 다양한 주제의 등들을 선보인다. 특히 주민 참여 프로그램인 ‘꿈 편지쓰기’와 ‘소망 등 만들기’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과 지역 초등학생 419명이 만든 꿈씨앗 등(燈)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번창교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 19팀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환경을 주제로 한 ‘동물 인형탈 퍼레이드’와 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가을밤 우이천을 빛낼 ‘강북 꿈꾸는 물고기’ 등 축제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994-8458)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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