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5일 송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청소 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송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월부터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이 활동은 송천동 주민센터 및 구세군강북종합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협약 체결 후 시작됐다.

첫 봉사는 지난 6월 시작돼 9월 25일에도 이어졌다. 약 10명의 송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서는 무더위 속에서도 홀몸 어르신 3가구의 청소 및 정리정돈을 도왔다.

김공석 송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협의체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돌보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식 송천동장 역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나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같은 봉사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유대감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