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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준비 된 도봉구, 태권도 성지 국기원을 도봉구로!” 국기원 이전 기원 걷기대회 참여 도봉구민들 한마음 한목소리 2024-09-2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국기원의 도봉구 이전을 염원하며 걷기 대회 사전행사에서 태권도 시범단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걷기 대회에 앞서 아이들과 구민들이 함께 국기원 이전을 염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1일 중랑천 일대에서 열린 ‘도봉구체육회장배 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서울시민 걷기대회’가 많은 구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회 전날부터 내린 비로 행사 진행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1500여 명에 달하는 많은 구민들이 궂은 날씨에도 대회장을 찾아 구의 국기원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탰다. 


궂은 날씨로 사전 행사는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건 도봉구의회 의장, 김재섭·오기형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주민들이 사전행사에 함께 하며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졌다.


사전 행사로는 미르메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태권무의 스토리와 임팩트 있는 동작들이 특히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인 위주로 구성된 대기업 후원의 태권도 시범단으로 유튜브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시범단의 가장 어린 멤버가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다.


국기원 유치에 대한 구민들의 염원이 하늘에 닿았는지 줄기차게 내리던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사전 행사를 마무리한 후 중랑천으로 이동한 구민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약 5km의 코스를 걸으며 국기원의 도봉구 이전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걷기대회에 함께 해준 많은 구민들을 보면서 국기원 도봉구 이전에 대한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도봉구의 행정력을 집중해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기원 이전 유치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구의 염원을 담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된 서명부에는 도봉구뿐만 아니라 인근 구 주민과 유관기관의 활발한 참여로 16만 8,282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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